선교지소식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늘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소망과 기대 가운데 기도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신학기를 위한 기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방학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했습니다. 이제 각각 7학년(중1), 5학년, 4학년, 2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아이들이 학업과 신앙 안에서 건강히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섬기는 대학교와 대학원도 새 학기를 맞았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지혜와 힘을 얻어 학업과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TESOL 프로그램과 북한 사역을 위한 기도
최근 기도해 주신 TESOL 프로그램의 학생들과 교수진은 북한 방문 사역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열린 북한의 문이 닫히지 않고, 이번 방문으로 학생들이 북한을 품는 마음을 갖게 되어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캐나다 신앙 기반 자선단체를 위한 기도
캐나다 전역에서 신앙 기반 자선단체들은 교육, 푸드뱅크, 이주민 지원, 청소년 멘토링, 노인 복지,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며 모든 캐나다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방 하원 재정위원회의 예산 보고서에서 두 가지 권고안이 제안되었습니다:
-권고안 429: 생명 보호 단체의 자선단체 지위를 박탈.
- 권고안 430: “종교의 발전”을 자선 목적으로 인정하지 않음.
이 권고안이 통과되면, 신앙 기반 자선단체들은 세금 공제 자격을 잃게 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귀한 사역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단체들은 복음의 희망을 전하며 사람과 지역사회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지도자들의 지혜, 신앙 공동체의 용기, 그리고 섬김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진실 목사님을 위한 기도
위니펙에서 담임 목사로 사역 중이신 박진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목회 환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기도 제목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나누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기도해 주세요.
이의석 목사님을 위한 기도
이전에 와이트우드 교회에서 동역했던 이의석 목사님은 육종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기도에 감사드리며,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러나 가정과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캐나다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고 이번 달 중순 한국으로 귀국합니다. 좋은 동역자를 잃은 아쉬움이 크지만, 한국에서 좋은 교회를 만나 새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노먼 케네디 교회를 위한 기도
제가 이전에 섬겼던 노먼 케네디 교회는 현재 심각한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은퇴 발표 후, 제가 소개했던 한인 부교역자가 교회에 큰 분란을 일으키고 떠났습니다. 이 부교역자는 은퇴 결정에 대해 사전에 자신과 논의되지 않은 점에 대해 크게 불만을 품었으며, 담임 목사직을 원했으나 준비할 시간(안수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분노하며 무례한 태도로 교회를 분열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회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교인 수가 3분의 1로 줄었고, 재정난으로 새 목회자를 청빙할 여력조차 없습니다. 평생 교회를 섬기신 론다 보쉬(Bonda Bosch) 목사님은 이 일로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으시며 상담을 받고 계십니다. 은퇴 후에도 설교와 강연 요청을 받으셨지만, 이 충격으로 인해 사역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저는 이 부교역자를 소개한 책임감과 후회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현재 그는 다른 교회에서 피해자인 척 부교역자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낍니다. 노먼 케네디 교회가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의 사역지로 세워지길, 하나님을 신실히 섬길수있는 사역자를 보내주시길, 그리고 론다 보쉬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이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강건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마음을 받아, 사랑하기 어려운 이웃까지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드리며,
2025년 9월 2일
정연주, 최윤정, 소망, 시온, 시아, 시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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